글쓴이
Scieng office
한국과학기술인연합
당시 bbc 뉴스에 올라온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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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
2005-05-19 16:04
기사가 번역되어 올라온 날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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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 과학자들은 최근
네이처지
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하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과학 학술지
해당 연구는 2005년 5월 호에 게재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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를 통해 빨간색이 스포츠 경기에서 승률을 높인다고 밝혔다.
Durham 대학의 연구팀은 스포츠경기 같은 육체적인 경쟁에서 빨간색의 유니폼이나 장비 등을 착용하면 승률이 더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. Barton 박사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“빨간색은 상대방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압하거나 혹은 자신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성화한다”고 말했다.
Barton과 Russell Hill 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열렸던 4개의 격투경기(권투, 태권도, 그레코로만 레슬링, 레슬링자유형)에 대해 분석했다. 그 결과, 4종 경기 모두 빨간 유니폼이나 장비를 착용한 선수가 훨씬 더 많이 이겼다 연구팀이 2004 아테네 올림픽 공식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빨간색 유니폼의 승률이 55%였다. 닫기 는 사실을 알아냈다. 단, 기량이 비슷한 양 선수가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쳤을 때에만 ‘붉은색의 효과’가 나타났다.
연구팀에 의하면 이처럼 경쟁구도에서 색깔이 미치는 영향은 진화 과정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. 이들에 따르면 동물의 세계에서 빨간색은 체력, 공격성,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 등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.
가령 수컷 비비의 경우 얼굴, 둔부, 생식기에 붉은색을 띠는 부분이 있는데, 이는 다른 수컷들과 싸울 때 전투력을 나타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.
Barton 박사는 과거 50년 동안 영국 축구를 이끈 3팀은 리버풀, 맨체스터 유나이티드, 아스날로 이들 모두 빨간 유니폼을 착용했다며 “ 첼시 서포터인 자신이 빨간색의 효능을 미리 알았다면 작년의 우승팀은 첼시가 됐을지도 모른다 첼시 FC의 대표색은 파란색으로, 유니폼 역시 파란색이다. 닫기 ”며 아쉬움을 나타냈다.
해당 연구는 통계적으로 잘못된 것 네이처지에서 당시 연구팀이 정리한 데이터 파일(XLS)과 방법론 문서(DOC)를 다운 받을 수 있다. 링크↗ 닫기 으로 드러났다.
연구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Russell Hill과 Robert Barton이 공개한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.
| 종목 | 승리한 유니폼 | 합계 | |
|---|---|---|---|
| 빨간색 | 파란색 | ||
| 권투(B) | 147 | 120 | 267 |
| 태권도(TaeKwon) | 45 | 35 | 80 |
| 레슬링 그레코로만형(GW) | 25 | 23 | 48 |
| 레슬링 자유형(FW) | 27 | 24 | 51 |
| 합계 | 244 | 202 | 446 |
| % | 55% | 45% | 100% |
빨간색 유니폼의 승률이 55%로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.
그러나 이를
카이제곱 검정
카이제곱 검정(Chi squared test)는 관찰된 빈도가 기대되는
빈도와 의미 있게 다른지의 여부를 검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통계
검정 방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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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로 분석한 결과, 자유도 3에서 카이제곱 통계량은 0.288이 나왔으며
p-값은 0.9624가 나왔다. p-값이 0.05 이상일 경우 관찰된 데이터가
우연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, 이 데이터로부터 얻은 결과는
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.
p-값(p-value)은 주어진 데이터가 우연히 일어날 확률을 계산한다.
p-값이 0.9624이므로 해당 결과가 우연히 일어났을 확률이
96.24%이며, 변수(유니폼 색)에 의해 발생했을 확률은 3.76%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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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. 카이제곱 검정 결과 통계 자료에서 유니폼 색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은 우연에 의한 결과이다. 링크↗ 닫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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